2018학년도 이과 이름: 김00 / 의대 입학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독학 재수를 시도하였으나 늘어나는 것은 성적이 아닌 부모님의 걱정과 다시 팔아도 좋을 책들뿐이었습니다.

저는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 독서실을 다니며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혼자 자발적으로 한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옆에서 저를 잡아 줄 선생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곧 기숙학원을 알아보며 입소를 고민하게 되었고 고모와 고모부의 지원 아래 세종 기숙학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불규칙한 생활을 하던 저에게 갑작스러운 규칙 생활은 적응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두 달 지나다 보니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의 문제도 해결되었고

무엇보다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고 학습 분배도 하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 것은 학습동기부여가 되었고 몇 달 지나지 않아 벌써 성적이 꽤 오른 것을 보았습니다.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 주시는 생활감독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미래를 걱정하시며

규칙적인 생활을 강조해 주시는데 규칙적인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각 과목 선생님들께서는 항상 학생들의 입장으로 왜 틀렸는지 짚어주셔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세종 학원 선생님들의 노고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주셨던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고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마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