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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성공스토리[고려대 철학과] 원본링크

작성일 :
20-02-03 17:22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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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카이에듀학원] 2019학년도 최예지학생

수원 스카이에듀 선택은 후회 없는 재수성공의 최적의 선택

첫 입시에서 저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한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와 학과에 애착이 생기지 않아 방황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저 스스로의 모습에 회의를 느낀 후 제 진로에 보다 가까워지고자 반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학제도, 그리고 수업시간과 자습시간의 적절한 균형이 마음에 들어서 수원 스카이에듀학원을 선택하였고 이곳에서 150일 간 반수를 하였습니다. 작년 1년간의 실패의 원인 분석은 재수성공의 필수 반수를 시작하기 전 ‘내 작년 입시의 실패 원인이 무엇일까?’를 가장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우선 학습적인 부분에서 ‘완벽병’이 원인이었습니다.
문제집이든, 진도든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끝내야 제대로 공부를 한 것’이라는 강박적인 생각이 문제였습니다. 오히려 이런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점점 미루게 되어서 끝까지 해내는 것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또, 이런 마음가짐은 아는 부분에 쓸데없이 많은 시간투자를 하게 되었기 때문에 비효율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생활 태도적 부분에서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한 번 휴대폰을 보면 끝도 없이 하다가 결국 새벽 3시에 잠들어서 다음 날을 망친다던지, 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명분으로 폭식을 하다가 질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던지 목표를 위해 당장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수험생활의 목표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부를 하는 것, 그리고 절제하는 것 2가지로 정하고 수능 준비를 하였습니다.

스카이에듀의 ‘최소수업 최대자습 시스템’은 꼭 추천드립니다
학원에 들어간 후에는 ‘최소수업 최대자습’ 시스템, 학원의 철저한 관리, 그리고 일괄질문 시간을 활용하여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저는 앞서 말씀드렸던 저의 문제점인 ‘완벽병’을 개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부를 하고자 자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기존의 재수종합학원은 수업시간이 길고 자습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배운 것을 제 것으로 만들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하였고, 독학재수학원은 하루라는 시간을 온전히 자력으로 운영해야 했기에 시간관리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카이에듀 학원은 최소수업 최대자습 시스템으로 4시간 수업을 듣고 나머지 시간을 제 재량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던 수업과 자습의 균형이 적절히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자습시간을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의 복습시간’과 ‘제가 부족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국어 2시간 30분, 수학 4시간, 영어 30-40분, 탐구 각각 1시간, 1시간 30분으로 배분을 하였습니다.

국어는 비문학이 가장 약해서 비문학 위주로 공부하다가 문학의 현대시와 고전 시가에도 어려움을 느껴 기출 현대시 분석과 고전시가 주제별 분석을 병행하였습니다.

수학의 경우 미분 단원에서 킬러 문제가 나오므로 21번 문제 위주로 연습하다가 적분에도 부족함을 느껴 적분 단원 기출을 다시 반복하였습니다. 또, 확률과 통계에서는 확률 단원 개념이 잘 안 잡혀서 확률과 관련된 기출, EBS, 학원 책에 나온 문제를 개념에 맞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부족한 부분 위주로 끊임없이 메꿔나간다는 생각으로 자습시간을 활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에 학원 담임선생님의 관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 100일을 남겨두고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부족한 점은 많은데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조급함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자습시간을 더 확보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학원을 나왔고, 집 앞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시간은 더 늘어났는데 실제 공부하는 시간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혼자 하루의 시간을 관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학원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습니다. 다시 담임선생님께 연락을 드렸을 때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받아주시지 않았다면 절대 수능과 수시에서 이런 결과를 낼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학원에 돌아와서 담임선생님과 자습 시간의 배분에 대해 상담을 하였고, 그 결과 최적의 시간 분배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고 힘들 때 담임선생님과 먼저 상담을 하신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일괄질문 시간을 잘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괄질문 시간은 매일 4시에 원하는 과목 선생님께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반년이라는 텀을 가지고 다시 수험 공부에 돌입하였을 때 가장 큰 고역을 겪었던 과목이 수학이었습니다. 개념에 대한 기억을 복구하고 헷갈리는 개념을 잡을 때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일괄질문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개념 중 헷갈리는 것이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들을 반드시 일괄 질문 시간에 선생님께 질문하여 설명을 다시 한 번 들었고, 설명을 듣고 난 직후에 바로 자습실에서 스스로에게 여러 번 설명을 하면서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통해서 바로 모르는 것들을 채워나감으로써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 당일날 침착성을 잃지 말자
결전의 수능 시험 당일에는 두 가지 마인드로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한 과목 망치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남은 시험에 집중하자’는 생각입니다. 시험 당일 아침 아빠께서 처음으로 하신 응원의 말씀(?)이었는데 국어 시험이 어려웠어서 의외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를 치고 저도 시간이 부족하고 찍은 문제가 있어서 멘탈이 나갔었는데 계속 이 말을 되뇌이면서 국어 시험을 잊고 다음 시험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음으로, 간절하게 시험을 봤던 것 같습니다. 작년 시험에서 왜 사탐 1등급이 어려운 것인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제가 틀렸던 문제들이 다 제가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이어서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올해 수능 때는 사탐 시간에 정말 1등급이 간절한 마음으로 각 과목 당 2 번 이상 검토를 했습니다. 한 번은 옳은 선지 위주로 확인하고, 한 번은 틀린 선지 위주로 확인하여 답에 확신을 가지고 실수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재수는 자기 절제와 겸손을 가져야 성공합니다 제가 반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성인으로서, 대학생으로서 누리던 것들을 포기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반수를 결심하신 여러분들이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몇 자 남겨보았습니다. 우선 성인으로서 처음으로 만끽하던 자유를 학원에 들어오게 되시면 완전히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잠, 술, 담배, 외모, 연애, 대화 등 많은 것들에 제약이 생길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들은 학원 규칙에 따라 타의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고, 저는 여기에 더해서 자의적으로 모든 저의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 SNS, 음악도 모두 제 주변에서 차단했습니다. 친구들과의 연락을 끊은 이유는 수능을 포기하고 싶어질 때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면 진짜 포기하게 될 것 같아서였고, 스마트폰과 관련된 것들을 끊은 이유는 공부할 때 생각나서 집중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였습니다. 사람마다 슬럼프가 오는 시기는 다르겠지만 저는 초반엔 적응을 잘하고 100일 즈음에 슬럼프가 왔습니다. 그 순간을 잘 극복하고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이 반수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가 반수를 실패하게 된다면?’, ‘한문학과로 돌아가게 되어서 개망신을 당한다면?’처럼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내 목표에 가까워진다’는 명언을 새기면서 스스로를 다시 다잡았습니다. 존버는 승리합니다. 스스로와의 약속을 포기하고 싶어질 때 ‘존버는 승리한다’를 꼭 기억하시고 끝까지 버티셔서 성취감도 느끼고 가고 싶은 대학에도 붙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대학생으로서 가지고 있던 ‘전적대 타이틀’을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전적대 타이틀이 제 자존심이었기 때문에 ‘00대생’의 자아를 버리고 ‘재수생’이라는 자아를 받아들이는 것이 참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인 ‘겸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나는 00대생이었는데’와 같은 생각을 할 때마다 목표대에 갈 가능성은 줄어들고 00대로 돌아갈 가능성은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00대생’의 자아를 버렸습니다. 여러분도 어느 대학을 다니고 있던 그 대학에서 벗어나고자 반수를 결심하셨다면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꼭! 원하는 대학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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