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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성공스토리(경희대기계,홍익대자율전공) 원본링크

작성일 :
20-01-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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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 2019학년도 이동영 학생

저는 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에서 공부했던 이동영입니다. 앞으로 재수, 혹은 반수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마음가짐 우선, 저는 재수생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자만하지 말라는 말을 제일 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자만하지 마라’ 이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이를 겪어봤기 때문에 더욱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모의고사를 한번 잘 보거나 그러면 ‘아 이 과목은 이정도 나왔으니까 크게 신경 안 써도 괜찮겠지?’ 하면서 해당 과목 공부를 소홀히 한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 다음 모의고사에서 그 과목 점수는 잘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재수생활 중반에 가서야 이게 큰 문제점이라는 것을 깨닫고 겸손하게 한 순간, 한 순간 놓치지 않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마음과 ‘하면 된다’라는 마음입니다. 많은 재수생들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올라갈까?’라고 의심을 하고 불안해합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지요. 이미 한번 실패를 경험했고 이번에도 실패하면 다음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올해 재수생활을 하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하면 된다’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엉망으로 보냈습니다. 공부는 안중에 없었고 오로지 친구들과 노는 게 삶의 낙이었습니다. 성적도 바닥이었고 공부습관도 엉망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재수생활은 저에게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도움이 됐던 것은 학원에서 들었던 ‘청춘힐링 수업’이었습니다. 그 수업을 통해서 좀 더 긍정적인 마음과 ‘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실제로 정말 하면 됐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학원의 수업덕분이라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안될건 없습니다. 또한 재수를 하면서 성적이 잘 안 오른다고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공부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은 해도 해도 안 오릅니다. 하지만 성적이 안 오른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꾸준하게 해나가면 언젠간 성적은 오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수능 성적이 재수 1년 성적 중 가장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물론 점수가 빨리 오르는 친구도 있을 겁니다. 부디 그에 영향을 받아 좌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구나 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개개인마다 그 성적을 올리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과 노력이 다를 뿐입니다.

공부 방법
저는 재수하면서 공부 방법을 새로 배웠습니다. 이게 모든 사람한테 다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저는 과탐을 일찍 공부해놓으라는 말을 안 듣고 국어와 수학을 먼저 했던 케이스입니다. 근데 전 국어 수학을 전부터 잘하던 학생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과탐을 잘하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과탐을 시작하며 후회도 했고 고생도 더 했습니다. 그래서 전 1,2월달 시간이 여유 있을 때 과탐 개념학습을 끝내놓는 걸 추천 드립니다. 특히 과탐은 개념학습 이후에도 지엽학습이나 실전연습 등 할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후반에 과탐 시작하시면 저처럼 개념과 지엽을 한 번에 공부하면서 멘탈이 터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과탐 수업하는 것은 꼭 들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강 선생님이 더 잘 맞을 수도 있고 학원 선생님이 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습시간 확보를 위해 학원 수업을 안 듣고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과탐의 경우는 오답노트를 반드시 하는 걸 추천합니다. 과탐은 개념과 지엽 가지고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집을 풀거나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오답노트를 반드시 해서 틀린 문제, 헷갈린 문제도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이 오답노트로 큰 효과를 봐서 더욱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국어 공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최근 국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것은 비문학입니다. 근데 이 비문학은 단기간에 실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여러 지문을 겪어봐야 되고 특히 평가원의 스타일을 파악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1,2월부터 비문학은 하루 2지문씩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지문을 하되, 꼼꼼히 읽고 문단별 요약과 오답 찾기 등을 빠짐없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시간은 안 재고 하는 게 더 좋습니다. 아직 독해력도 길러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시간에 쫓기면 효율이 떨어지거든요. 이 하루 2지문 연습은 평가원 기출로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문학은 수업 열심히 들어야 하는거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문법은 과탐과 마찬가지로 암기할 것이 많기 때문에 1,2월 시간 여유 있을 때 충분히 해놓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다음으로 수학은 일단 이과는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개념학습은 학원 스케줄대로 따라만 가도 별 문제가 없고, 그 이후는 기출학습을 충분히 하셔야합니다. 시중에 있는 고난도 문제집도 나쁘진 않지만 기출학습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난이도가 내려갔기 때문에 학원 수업이나 인강 진도만 잘 따라가도 별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과목이든 꼼꼼히 공부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아는 문제만 풀어서 맞추고 틀린 문제는 다시 보지 않는다면 발전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의 장점
첫째, 기숙학원이다
많은 학생들이 재수하면서 기숙학원을 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곳에 정신을 팔지 않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무래도 많은 활동의 제약을 받고 오랜 시간 폐쇄 된 공간에 있어야하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학원을 그만두고 나가는 학생들도 있고요. 저 역시 학원을 그만둘까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원을 나가면 진짜 재수1년을 버릴 거 같아서 꾹 참고 수능까지 학원에 남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 남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통학하는 친구들이나 독재하는 친구들 보면 중간 중간 진짜 많이 놀게 됩니다. 당연히 결과는 안 좋을 수밖에 없구요. 혹시라도 독재를 생각하신다면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하셔야 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그냥 편하게 기숙학원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둘째, 양질의 수업
남양주 스카이에듀에는 좋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수업시간이 자습시간에 영향을 줄 정도로 많지도 않고 수업 퀄리티도 굉장히 좋습니다. 질문 시간에 질문 하러 가면 모든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받아주십니다.

셋째, 생활관리
일단 재수는 마라톤이기 때문에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같은 시간에 점호하는 것은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드신 학생들은 기숙학원에서 이러한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능 직전에는 수면 시간을 늘려줘서 막판 체력관리도 확실히 해줍니다.

지금까지 재수생활과 수능 공부에 있어서 제가 올 한해 경험한 것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재수를 시작하게 되면 힘든 1년이 되겠지만 모두 이겨내고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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