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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삼수 도전기(연세대 영문과) 원본링크

작성일 :
19-12-19 15:53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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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 김찬주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한 해 동안 남양주 스카이에듀에서 수능을 준비한 김찬주 입니다. 저는 다시 수능을 준비하기 전에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재수학원 학생들처럼 재수가 아닌 삼수였기 때문에 삼반수를 준비해야 할지 완전한 삼수를 준비할지가 제일 큰 고민이었습니다. 삼수는 아무래도 재수보다 성공 가능성도 낮고 삼수 후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재수기숙학원을 추천받고 집에서 통학하며 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서 삼수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현역 때부터 재수까지 인터넷 강의는 스카이에듀를 이용했기 때문에 남양주 스카이에듀 기숙학원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재수까지 기숙사를 이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입소한지 2주 동안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적응하고 나니 기숙학원이 통학학원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여러모로 좋다는 점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제가 재수할 때는 독서실에서 독학재수를 하였는데 기숙학원과 비교해보니 제대로 시간을 관리하지 못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기숙학원은 아침 6시 기상에 11시 취침준비를 하며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숙면 패턴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본 수업 시작 전, 한 시간 가량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공부할 때 질문이 많은 편이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편인데 남양주 기숙학원에서는 질문시간에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할 수 있고 그 외의 비슷한 유형도 설명해주셔서 더욱 학습에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치르는 모의고사는 제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국어 비문학이 약한 편인데 매 비문학수업 때마다 선생님께서 어느 부분을 집중해서 봐야하는지 알려 주시고 문제에서 미리 단서를 찾아놓아야 한다는 등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학과 문법 같은 경우 제가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까지 꼼꼼히 짚어주셔서 더욱 빈 부분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평소 모의고사 때는 긴장이 되지 않다가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 때 너무 긴장하는 점을 고쳐야 했습니다. 역시나 사설 모의고사 때는 긴장하지 않다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 긴장을 해서 평소라면 풀 수 있는 문제도 풀지 못했는데 선생님과의 상담을 거치고 수능 때는 어려운 문제더라도 끝까지 놓지 않고 풀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적분과 수2 부분이 약했는데 선생님 수업과 질문시간마다 여러 다른 풀이를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한 문제를 질문하더라도 그 안에서 잡을 수 있는 여러 포인트를 짚어주셔서 더욱 유익했습니다. 또한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고 나서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데 매 수업이 끝난 후 더 풀어볼 문제를 나눠 주시곤 해서 수능이 가까워질 때까지도 영어자습시간을 놓지 않고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사탐수업 역시 꼼꼼한 수업과 질문시간 덕분에 제대로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성적에 연연해했는데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게 되었고 더 편하게 모의고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시간이 끝난 후 논술 수업이나 사탐수업이 없는 날에는 자습시간을 제대로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아무리 자습을 얼마 못하는 날이더라도 최대한 전 과목을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든 과목을 복습하지 않으면 다음날 공부할 때도 전날 하지 않았던 과목에는 손을 대지 않던 게 재수 때의 안 좋은 습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자투리 시간에는 영어단어나 아랍어 단어를 외웠던 게 영어와 아랍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가 9월 모의고사를 보고나니 더욱 수능이 다가 온다는 게 느껴지고 스스로도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시기였습니다. 현역 때와 재수시절 9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수능의 압박감으로 인해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기숙학원에서는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그 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생활 담임 선생님과 학과 담임 선생님께서 해주신 여러 좋은 말씀과 격려덕분에 끝까지 지치지 않고 수능에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숙학원이다 보니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서로 격려 해주고 고민도 나누면서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었습니다. 삼수를 끝내고 돌아보니 기숙학원에서 삼수를 준비한 건 수능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지만 그 외에도 앞으로의 제 인생에 있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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