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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멘탈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원본링크

작성일 :
20-06-19 10:37
작성자 :
기숙추천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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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의예과 |유창기 1.재수를 결심한 이유는 현역 때의 저는 학업적 역량 부족으로 의사라는 목표를 포기했었습니다. 목표를 포기하면서 자연스레 공부와 멀어지게 되고 의욕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공부를 하게 되고 하고싶은 과목만 하다보니 과목별 밸런스가 무너지고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수능을 임하게 되었고 결국 낮은 점수와 함께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2. 강남하이퍼 의대관을 선택한 이유는 

처음에는 아버지가 의대관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대해 여러가지 알아보니 엄격한 관리가 특징이라고 해서 평소에 게임을 좋아하고 항상 잠들기 전에는 핸드폰을 보고 자는 저에게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그 친구들에게 배워야 할 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의대관이라는 학원의 이름은 의사라는 목표를 잡고 공부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을 해서 의대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강남하이퍼 의대관 시스템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 

저는 우선 우수잘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평소 수학문제를 풀면 3점짜리를 많이 틀리곤 했는데 우수잘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가 문제를 정확히 읽지 않고 푼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문제를 풀 때 풀이과정을 제대로 적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데일리 컨텐츠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데일리 컨텐츠 문제가 적어서 이렇게 푸는게 도움이 되나 싶었는데 풀었던 문제들을 항상 파일에 모아두고 있어서 한달 뒤에 그 파일을 봤는데 종이가 엄청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 후로 이 프로그램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고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고, 이 컨텐츠가 과목별 밸런스를 맞추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4.재수를 하면서 성장한 모습이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

우선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제 생활습관입니다. 수능이 끝난 이후로 항상 새벽에 자는 올빼미형 인간이었는데, 학원에서 생활하다보니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고, 수능에 적합한 생체리듬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달라진 점은 성격입니다. 갑자기 성격이 바뀌었다고 하면 이상할 수 있는데 제가 우수잘 프로그램을 하면서 백용기 선생님께서 실수를 하는 것은 평소 생활습관과 성격에서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되게 가볍고 덜렁대는 면을 많이 보였었는데 그 말씀을 듣고 난 후로는 차분해지려고 노력도 많이 했으며 시간이 지나 초기보다 많이 차분해져서 문제를 풀 때 한번 더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5.학과 담임선생님 자랑? 

저에게 학과 선생님인 백용기 선생님은 엄격하신 분이셨습니다. 저의 성적에 대한 상황과 학습 태도를 백용기 선생님께서는 최대한 냉정하게 말씀해 주셨고 우수잘 프로그램에서는 피드백시간에 너무 어이없게 틀린게 많아서 “너 같은 애는 강사생활 동안 처음본다 도대체 왜 그러니” 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자신에 대해서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학전 선생님인 공성원 선생님은 반대로 인자하신 분이셨습니다. 계속 공부만 하는 생활에 지쳐있을 때 종례시간에 가끔씩 좋은 글귀들을 나누어 주셨는데 그럴 때마다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글귀들을 보면서 처음 학원을 들어왔을 때의 마음을 다시 생각하면서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6.나만의 슬럼프 극복방법은?

저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에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원래는 국어 걱정을 많이 안했었는데 6월 평가원 때 70점대가 나와서 이게 뭐지 싶었고 6월달이면 이제 재수생활 절반이 지났는데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받아본 적도 없는 점수를 받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 후로 국어에 대해 거부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 후에 조한균 선생님께서 평가원은 평가원을 반영한다는 말을 다시 떠올렸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문제를 예전 기출과 비교해보면서 분석을 반복하면서 지문 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고, 시험 시간에 내가 풀었어야 하는 문제,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넘겨야 하는 문제를 구분해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최고의 결과는 만들지 못하더라도 최소한으로 틀리는 전략을 세워서 슬럼프를 극복하였습니다. 


7.본인이 생각하기에 수험 생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멘탈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인 노력을 하루에 결정하는 만큼 정신적인 요소가 시험에 상당히 많이 작용합니다. 그리고 평소 생활을 할 때에 있어서도 멘탈이 좋고 약하고는 공부량과 공부방법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내가 힘들 때 주로 무엇을 통해 힘을 얻었는지 생각하고, 아니면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하는지를 보며 스스로를 관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프거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공부가 잘 안될 땐 억지로 무리해서 공부를 하기보다 양호실 가서 푹 자는게 좋습니다.


8.시기별 학습법?

 1학기 때는 이제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다시 푸는데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 사용된 개념을 기록하면서 이 개념이 어떤 식으로 응용이 되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안 풀리는 문제는 따로 노트에 모아두었습니다. 학원에서 주는 교제 문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풀이법과 나의 풀이법을 비교하는 식으로 공부했고 만약 다르면 어느 부분에서 다른지 체크했습니다. 매주 보는 작전 모의고사나 월마다 보는 이투스 모의고사는 시험을 볼 때의 나의 태도를 점검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2학기 때는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 외에는 EBS, 사설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1학기를 통째로 기출을 풀다보니까 문제가 기억나는 것이 많고 새로운 문제를 접해야 문제 해결력도 길러진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설 문제를 풀고 사용된 개념을 1학기 때와 같이 공부했습니다.


3학기 때는 진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작년 수능, 올해 6,9평가원 모의고사를 다시 분석하면서 보냈습니다. 특히 수학 같은 경우에는 같은 문제라도 풀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최대한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풀어보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개념을 응용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1학기 때 노트에 모아두었던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식사시간에 항상 산책을 하였고 자유시간에는 벌자를 제외하고는 항상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외박을 나갈때도 문제집 같은 건 들고 나가지 않고 항상 스트레스를 풀고 들어왔습니다. 간혹 자습시간이 부족하다고 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자유시간이나 외박을 나가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에서 계획한 시간표에는 이유가 있고 자유시간도 그만큼 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친구들이 그 시간에 공부한다고 너무 부담감을 가지지 마시고 휴식을 취할 때는 걱정말고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체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9.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금은 초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긴 시간동안 공부를 해야한다는 막막함이 있을 수도 있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는 열정이 있을 수도 있는 시기인데 저도 1월1일 선행반에 들어와서 그런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열정을 가지신 분들은 그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시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은 지금 시기에 지극히 정상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목표를 바라보며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의대관 학생들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충분한 노력을 했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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